디자인읽기의 이지원 선생과 약 1시간 정도 비평에 대해 수다를 떤후
디자인 실무 출신이 아닌, 외부에서 바라보는 객관적 비평.
디자인 실무 출신으로 내부에서 바라보는 주관적 비평.
이 둘의 공존. 그 필요성을 절감한다.
그럼 이 둘의 차이는?
1.
비평의 핵심은 그것이 옳으냐 그르냐이다.
디자인에서 옮고 그름은 아름답냐 아니냐이다.
그렇다면 주관적 비평과 객관적 비평의 차이도
결국 아름다움(美)을 보는 관점의 차이가 아닐까.
객관적 비평은 사회적 의미와 시대 흐름에 따른 아름다움을
주관적 비평은 실무에서의 경험에 따른 아름다움을
이 차이가 서로를 건강하게 만들지 않을까.
2.
덧붙혀
객관적 비평은 큰틀의 방향에 있어서의 대안을
주관적 비평은 구체적인 문제해결의 대안을
이 차이 또한 서로를 건강하게 만들지 않을까.
결론은 디자이너 스스로도 자신의 분야를 비평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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